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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콘서트 입장권 6000장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

by G식2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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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시 현재 6043석

 

 

 

 

 

뺑소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김호중 콘서트의 취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콘서트는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수료 부담이 사라지면서 총 2만여 석 중 잔여석 6천여 석이 발생했습니다.

 

김호중

 

 

좌석당 23만 원 VIP석 포함 12억 원 손실

 

 

 

 

티켓 판매사인 멜론은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의 티켓 환불 수수료 정책 변경을 21일 발표했습니다.

변경 전 환불 정책에 따라 투어 하루 이틀 전까지는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주최 측은 취소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환불 정책 변경 전 예약을 취소한 관객은 수수료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환불 정책이 바뀐 이후 취소표가 속속 발급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1시 현재 공연장에는 VIP석 51석, R석 1,009석, S석 1,583석, A석 453석 등 총 3,096석이 남아 있습니다. 월요일 공연의 남은 좌석은 VIP석 203석, R석 1,009석, S석 1,583석, A석 453석으로 총 2,947석입니다.

 

김호중

 

 

콘서트까지 남은 이틀 동안은 취소가 더 많을 것

 

 

 

 

이틀간 2만여 석 중 6043석이 취소돼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좌석당 23만 원짜리 VIP석은 5842만 원으로 취소됐습니다. R석 21만 원, S석 19만 원, A석 15만 원이 취소됐습니다.

 

12억 원이 넘는 티켓은 취소됐습니다. 공연 이틀 전까지 취소될 가능성이 큰 만큼 손실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중

 

 

"위약금 두려워 콘서트 강행하나" 비판

 

 

 

 

취소 티켓은 계속 발행되고 있지만 소속사는 콘서트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콘서트 자체가 취소될 경우 티켓 가격 환불은 물론 출연자에 대한 위약금도 내야 합니다. 김호중 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지만, 날짜 연기가 콘서트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호중

 

 

KBS 손절에 나서

 

 


하지만 공연 자체가 진행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최 측인 KBS는 김호중의 출연진 교체 제안을 철회하기로 하고, 진행자의 이름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로 한 KBS 교향악단도 공연을 생략합니다.

 

 

김호중

 

 

후회하고 반성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맞은편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고 전 유흥주점을 나와 대리운전기사를 집으로 부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고, 사고 직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떼거나 김호중의 옷을 입은 뒤 매니저가 대신 경찰에 자수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소변 감정 결과 김호중에게서 신체의 알코올 소화 부산물이 검출됐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김호중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김호중의 혐의를 입증

 

 


경위가 속속 드러나자 김호중은 19일 "순간적인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음주운전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회하고 반성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호중과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 등 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 후 경과 시간 등으로 운전자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파악하기 어려울 경우 음주운전 당시 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인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김호중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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